청주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 발생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대응과 관련해 신속한 살처분과 출입통제, 검사 및 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청주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이 같이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 청주시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신속한 살처분, 출입통제, 검사 및 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전국 우제류 농장, 축산차량 등에 실시 중인 일시이동중지명령(11일 0시, 48시간)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현재 진행 중인 구제역백신 일제접종(4월 1일~5월 12일)을 정확하고 신속히 마무리하고 백신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
계속해서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 소독 등 구제역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면밀히 하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