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대학원 3개 대학 신규 지정… 연 30억씩 6년간 투입

이정아 기자
입력일 2023-05-08 12:00 수정일 2023-05-08 14:16 발행일 2023-05-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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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반도체(AI반도체) 분야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을 위해 AI반도체 대학원 3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했다.

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의 핵심 품목인 AI반도체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신설됐다.

신규로 선정된 대학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이며 이들 대학에는 대학당 연 30억원씩 최장 6년간(2023~2028년) 총 16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석·박사생들의 AI반도체 칩 설계 및 제작 관련 실전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등 산학협력 교육과 해외 유수의 대학 등과 공동 연구·교육을 진행한다.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확산함에 따라 AI 연산에 특화된 인공지능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 고급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뜻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K-클라우드 확산 등 미래 유망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