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8일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대전·충남 등 전국 7개 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8곳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총 273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시범사업’은 올해 공공형 사업으로 운영되며 폐건전지 수거율 제고와 ESG 분야 노인일자리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공공형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시니어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의 공익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창출되는 일자리는 폐건전지가 고철, 망간파우더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폐건전지를 수집해 지자체를 통해 전지재활용업체에 전달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신상훈 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참여노인의 경제적 소득 제공과 지역 자원순환, 복지증진 효과라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