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방 투자 보조로 30조원 민간 투자 유발·일자리 7만개 창출”

곽진성 기자
입력일 2023-05-04 16:32 수정일 2023-05-04 16:32 발행일 2023-05-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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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푯말(사진=브릿지경제 DB)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4년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 도입 이후 총 1442개 기업이 지원받아 약 30조원의 민간 투자 유발, 7만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지방에 신·증설하는 투자 기업에 투자비의 일정 비율을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를 운용중이다.

산업부는 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가 새로 준공한 4공장을 포함해 약 1200억원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대구 지역에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회발전특구’ 제도 도입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