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 최초’ 에너지저장장치 종합 안전성 평가센터 착공…471억원 투입

곽진성 기자
입력일 2023-05-04 11:26 수정일 2023-05-04 11:26 발행일 2023-05-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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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푯말(사진=브릿지경제 DB)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후 3시 30분 전북 완주에서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기공식을 개최하고 ESS 안전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제3차 ESS화재사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ESS 안전강화대책’을 발표하고 ESS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SS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 한국전기설비규정을 개정해 충전율을 보증수명으로 변경·사용 후 배터리 등 신기술 적용 안전기준을 마련 등 제도를 개선 한 바 있다.

그간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등 개별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은 있었으나 ESS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관이 없어 화재원인 규명과 ESS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이에 산업부는 세계 최초로 ESS 종합 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 ESS화재 예방을 위한 6대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국내 안전기준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