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서울대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5곳 추가 지정

이정아 기자
입력일 2023-05-01 16:23 수정일 2023-05-01 16:24 발행일 2023-05-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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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의료센터
(사진=연합)

보건복지부가 서울대학교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총 29개 권역 44곳으로 늘어난다.

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진행된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2개 권역(서울 서북, 부산)과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3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는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현장평가 및 응급환자 진료실적 등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거쳐 점수가 높은 순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권역당 각 1곳씩 추가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 중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은 지정기준을 충족해 이날부터 지정서를 교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정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은 내년 4월30일 전까지 법정 시설·인력·장비를 갖춘 후 추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