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업계 최초 출시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3-05-01 09:01 수정일 2023-05-01 09:53 발행일 2023-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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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이 U+알뜰폰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4종을 U+알뜰폰 사업자에 도매제공해 더욱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G 이용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레귤러 △5G 데이터 플러스 △5G 데이터 슈퍼 △5G 스탠다드 에센셜 등 중간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5G 데이터 슈퍼’는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3Mbps 제한속도를 설정해 이용편의성을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이 5G 중간요금제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자사망을 이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U+알뜰폰 사업자들이 4~6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

신규 요금제는 △인스코비(프리티) △에넥스텔레콤(A모바일) △마블스튜디오(마블링) △코드모바일 △CK커뮤스트리(슈가모바일) △큰사람커넥트(이야기모바일) △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 △유니컴즈 등 중소 알뜰폰과 △미디어로그(U+유모바일) △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등 LG유플러스의 자회사를 비롯한 10개사가 출시한다.

지난 2019년부터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의 성장과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 지원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요금변경 등 대고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늘려 당사 서비스는 물론 U+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고, U+알뜰폰의 브랜드와 만족도를 상승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