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강릉 산불 “모든 장비·인력 활용해 산불 진화 최선”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23-04-11 16:11 수정일 2023-04-11 16:36 발행일 2023-04-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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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덮친 강릉산불<YONHAP NO-2164>
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 속 강풍을 타고 경포호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강릉산불과 관련해 “강풍으로 더 이상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11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주택과 펜션, 리조트 등이 밀집돼 있어 무엇보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 등 주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강릉시 등으로부터 산불진화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한 총리는 또 임시대피시설에 대피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 의료품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