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길드전'·'리그 레볼루션 v2' 개선 업데이트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10-05 14:25 수정일 2022-10-05 14:25 발행일 2022-10-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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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길드전’과 ‘리그 레볼루션 v2’의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보상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길드 점령전 시스템이 대폭 개선됐다. 우선, 기존 7개의 길드 점령 지역에 ‘초심의 존’, ‘긍지의 존’, ‘역전의 존’ 등 총 3개의 신규 지역이 추가됐다.

UI도 개선돼 각 점령지역에서 플레이 가능한 맵 정보를 메인 화면의 ‘I’ 버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위 보상 역시 쉽게 확인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매주 무작위 지역을 핫 플레이스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을 점령한 길드에게 추가 보상을 획득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향후 보다 치열한 길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별 상위 길드에게는 신규 지역 전용 의자, 깃발과 망토 등의 아이템도 지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그 레볼루션 v2도 유저들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도록 개선했다. 먼저, 아이템 사용 쿨타임을 5초에서 7초로 늘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아이템이 소진되지 않도록 했다. 이를 통해 레이싱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방해 요소를 줄이고 보다 전략적으로 아이템을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아이템전이 적용된 신규 맵 5종이 추가됐다. 새로 추가되는 맵은 △흥부와 놀부2 △복숭아 동자 △기쁨의 왕국 탐험대 △드림 스타디움 △잊혀진 등대섬 등으로 다양한 배경의 맵들이 채택됐다. 리그 레볼루션 v2에 대한 추가 설문조사 등도 홈페이지에 추가돼 리그 개편에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매월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생일 이벤트’도 도입했다. 10월 생일 이벤트는 리뉴얼되어 감정이 풍부한 반 친구 ‘알’과 수학이 싫은 수학과 신입생 ‘카이’의 보이스를 얻는 미션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모드 ‘개발자를 이겨라’에서는 ‘주니어 개발자’와 ‘시니어 개발자’가 직접 플레이한 버추얼 런너와 1 대1 대결을 할 수 있으며 승리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한다.

신규 아이템으로 ‘화이트 위치(남/녀)’ 세트를 획득하는 마녀의 공방 패키지 3종이 상점에 추가됐고, ‘다크나이트 건틀릿’이 포함된 10개의 신규 아이템을 획득하는 ‘다크나이트 퍼스널 뽑기판’도 추가했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런너들에게 레이싱이 주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며 “단순히 플레이 시스템만 바꾼 것이 아니라 보상 체계도 새로 바꾼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