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SBS플러스,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공동 제작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30 11:10 수정일 2022-09-30 11:10 발행일 2022-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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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오른쪽)와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SBS플러스와 IP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 우아달 리턴즈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방영한 장수 프로그램이자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한 원조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아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우아달을 최초 기획하고 제작했던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종방 이후 7년만에 다시 뭉쳐 제작을 준비한다.

우아달 리턴즈에서는 U+아이들나라의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육아 전문가들은 이를 기반으로 아이 성향별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는 아이의 기질, 다면적성, 인지발달, 6C(미래 인재 역량)와 부모의 성취, 일관성, 지지, 통제를 진단, 아이와 부모 성향에 맞춘 육아팁을 제공한다.

10월 10일 첫 방영을 앞둔 우아달 리턴즈는 SBS플러스 채널(U+tv 33번)과 LG유플러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IPTV·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미래 기술을 포함하는 U+3.0 ‘4대 플랫폼’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SBS플러스와의 협업 역시 성장케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SBS플러스와 손잡고 전 국민이 즐겨보았던 원조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 제작에 참여해 기쁘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르게 성장하도록 콘텐츠 협력을 지속 강화해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SBS플러스가 힘을 합쳤다”며 “양사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어떤 시너지를 낼지 설렌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 이 시작이 멋진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