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A, '엑스테리오'와 파트너십… "웹 3.0 대작 게임 선보인다"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29 10:13 수정일 2022-09-29 10:13 발행일 2022-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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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한 컴투스 그룹과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한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웹 3.0 게임 플랫폼 ‘엑스테리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테리오는 게임 회사 펀플러스의 독점적인 웹 3.0 파트너로 웹 3.0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펀플러스는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등 세계적인 인기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엑스테리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XPLA에 다수의 웹 3.0 게임 신작을 단독 출시할 예정이다.

XPLA는 지난달 본격 출범한 이후 자체 웹 3.0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엑스테리오와의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한다.

XPLA는 엑스테리오의 웹 3.0 대작 게임 라인업은 물론,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흥행 IP 기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대형 게임들도 웹 3.0 버전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폴 킴 XPLA 리더는 “엑스테리오는 굴지의 글로벌 게임사 출신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한 프로젝트로, 글로벌 흥행 노하우와 개발력이 출중해 웹 3.0 게임 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XPLA는 게임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방면으로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XPLA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레미 혼 엑스테리오 공동 창립자는 “게임이라는 공통 영역에서 참여자를 핵심 가치로 여기는 웹 3.0 철학을 구현하려는 XPLA와 협업해 기쁘다”며 “XPLA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보다 더 즐겁고 풍부한 웹 3.0 기반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