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A,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TOKEN2049'에서 글로벌 메인넷 비전 발표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29 10:08 수정일 2022-09-29 10:08 발행일 2022-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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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2049 싱가포르’에 키노트 발표자로 참가하는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 (사진제공=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한 컴투스 그룹과 다양한 파트너들이 합류한 XPLA(엑스플라)가 아시아 최대 웹 3.0 콘퍼런스 ‘TOKEN2049 싱가포르(토큰2049)’에서 글로벌 메인넷으로의 비전을 발표한다.

XPLA 팀 주축 멤버인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29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토큰2049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다. ‘Building a Content-focused Blockchain’을 주제로 독자적인 메인넷 구축 배경과 진행 상황,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한다.

또한,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웹 3.0 파트너들도 대거 공개된다. 특히 블록체인 메인넷을 연결하는 브리지 서비스인 ‘웜홀’이 XPLA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여타 블록체인 메인넷과도 연결됨으로써 확장성이 높아지고, 다른 메인넷 사용자들과 연계하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웜홀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글로벌 메이저 벨리데이터들도 XPLA 파트너로 합류해 글로벌 메인넷으로의 위상이 높아진다. △01node △ChainLayer △Chainnode Tech 등 17개 웜홀 가디언즈를 비롯해 △애니모카 브랜즈 △코스모스테이션 △덱스랩 등 40개 밸리데이터가 XPLA와 함께한다.

XPLA는 웹 3.0 게임 플랫폼 ‘엑스테리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NFT 기반 웹 3.0 게임 개발사 ‘온리스페이스’,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메타월드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게임 외에도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웹 3.0 오픈 메타버스 ‘컴투버스’와도 연계해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XPLA는 게임을 비롯한 문화, 예술 콘텐츠에 특화된 메인넷으로서 웹 2.0 기반 서비스 및 콘텐츠들이 웹 3.0으로 진화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내달 중에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C2X토큰(CTX)이 XPLA 코인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