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전국 지역아동센터·도서관에 그림책 4000여권 기부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27 14:18 수정일 2022-09-27 14:18 발행일 2022-09-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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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NC문화재단)

NC문화재단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1200여곳, 소규모 도서관 500여곳에 총 4000여권의 그림책을 기부했다.

NC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들이 편견 없는 열린 시각을 갖도록 돕고, 나아가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동화책 출판을 시작했다. 이번에 기부한 도서는 지난 7월 출간된 ‘난 크고 넌 작다’를 포함해 ‘동구관찰’, ‘바람’ 등 NC문화재단이 펴낸 그림책 3종이다.

장애를 가진 소년과 반려 고양이의 우정을 그린 ‘동구관찰’,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는 바람으로 변한 소년의 여정을 그린 ‘바람’, 소년과 애벌레가 서로의 다름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순수함을 그린 ‘난 크고 넌 작다’는 모두 편견 해소와 다양성 존중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NC문화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보호 아동 외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책을 접하도록 주요 공립 도서관과 소규모 민간 도서관 약 500곳에도 난 크고 넌 작다를 기부했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은 사회에 다양성 존중 등 공익적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며 “신규 도서 출간을 계기로 책에 담긴 메시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