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첫 진출 지역 북미 확정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23 11:08 수정일 2022-09-23 11:08 발행일 2022-09-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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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오는 11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구글의 PC 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 플레이 게임즈(GPG)’에 탑재해 세계 시장을 정조준하고,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게임을 즐기도록 준비된다.

GPG와 함께 다양한 기기에서의 자유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이러한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컴투스는 한국에서 고퀄리티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인정받은 크로니클의 첫 글로벌 진출지로 북미를 확정하고, 웨스턴 MMORPG 시장을 정면 돌파한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본격적인 출시 예열에 들어갔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게임 시장이자 ‘서머너즈 워’ IP 팬덤이 세계에서 가장 두텁게 포진한 지역이다. 서머너즈 워가 한국 게임으로는 독보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매출 톱3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컴투스가 오랜 기간 구축한 현지 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두터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다양한 소환수의 활용과 고도의 전략적 덱 구성, 플레이 맛을 살린 수동 전투 등 국내 여러 MMORPG와 차별화되는 크로니클만의 핵심 재미는 북미 시장 공략에 주요 성공 요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더불어 MMORPG 장르의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서사를 풀어내고, 콘솔과 PC 비중이 비교적 높은 북미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 IP 팬뿐 아니라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의 유저층까지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