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디, ENA 채널과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20 16:55 수정일 2022-09-20 16:55 발행일 2022-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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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필 스카이라이프TV 대표(왼쪽)와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이디)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 종합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스카이라이프TV가 양사의 광고 역량과 콘텐츠 역량을 합쳐 새로운 통합 광고 마케팅 모델 발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ENA 채널은 올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굿잡’ 등으로 주목받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30일 방영을 앞둔 ‘가우스전자’와 10월 5일 첫 방송되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외에도 ‘애로부부’, ‘강철부대’, ‘나는SOLO’ 등의 예능 제작으로 내부 제작 역량을 인정받으며 시청자와 광고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플레이디는 ENA 채널에서 방영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광고 콘텐츠 직접 제작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내재화하고, 맞춤형 광고 상품 개발 등 새로운 사업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극대화해 콘텐츠 광고 영역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ENA와의 협업을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향후 KT 미디어 밸류체인 내 그룹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필 스카이라이프TV 대표는 “전통적인 리니어 광고시장의 다변화에 발맞춰 플레이디가 보유한 디지털 광고 노하우와 ENA 오리지널 콘텐츠를 결합해 광고시장 내 동방성장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보다 정교한 방송·디지털 통합 캠페인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