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한국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돌파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13 15:22 수정일 2022-09-13 15:24 발행일 2022-09-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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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한국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로, 지난 8월 16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비롯해 컴투스 그룹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하이브로 동시 출시했다.

이번 성과는 서머너즈 워의 한국 출시 동 기간 성과의 5배에 이르는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이용자의 여러 환경에 대응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원스토어와 PC 버전에서 거둔 매출은 전체의 37%에 이른다. 여러 마켓 성과를 통합 반영하는 모바일인덱스 출처의 네이버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도 10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한 달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크로니클이 IP 원작과 같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해외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머너즈 워가 동서양에서의 고른 인기로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거둔 만큼, 컴투스는 크로니클 역시 이에 버금가는 글로벌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래로 현재까지 2조 9000억원의 매출, 1억 6000만 다운로드의 기록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K-게임으로 세계 시장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며 “크로니클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랑하는 한국의 MMO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