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토털 케어 플랫폼 '슈퍼앱' 발표… 'IT 모든 요소 통합 실현"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9-06 11:50 수정일 2022-09-06 14:00 발행일 2022-09-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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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약 5000억원 투자, 개인·기업·국가의 모든 수요를 아우르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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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슈퍼위크 2022’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

티맥스가 토털 케어 플랫폼 ’슈퍼앱‘을 전격 공개했다. 티맥스는 IT 모든 요소의 통합을 실현한 슈퍼앱을 통해 혁신적으로 진일보한 미래 일상을 완성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위크 2022‘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맥스 슈퍼앱은 1997년 회사 창립 이후 25년간 축적한 강력한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까지 IT의 모든 요소를 세계 최초로 통합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티맥스는 반도체 기술 이후 새로운 국가 경쟁력이 될 기술이 없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2년간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슈퍼앱 개발에 성공했다.

사용자는 티맥스 슈퍼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목적에 맞는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아도 비즈니스, 업무, 일상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초개인화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직접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공상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티맥스 슈퍼앱은 일상과 업무의 편의 제공을 넘어, 창의성과 자유로움이라는 더 고차원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자체, 정부기관 등 모든 영역에서의 개인과 집단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국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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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이사가 ‘슈퍼위크 2022’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

티맥스 슈퍼앱은 개발자의 시대를 닫고 슈퍼앱의 시대를 연다. 티맥스 슈퍼앱의 ’슈퍼앱 스튜디오‘를 사용하면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앱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개발 지식이 없는 기업과 개인 사용자도 슈퍼앱을 통해 노 코드(No Code)를 기반으로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슈퍼 UX‘는 노 코드 슈퍼앱 스튜디오의 핵심이다. 슈퍼 UX는 AI·메타버스·오피스·커머스 등 IT 및 각 도메인의 모든 영역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하도록 가시적인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마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간단하게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 화면을 기획, 배치, 배포할 수 있다.

슈퍼앱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된 기존 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최적화해 재배포할 수 있다. 슈퍼앱은 특정 운영체제, 디바이스, 앱 마켓 등 어느 곳에도 종속되지 않는 모든 환경에서 운영된다.

티맥스는 올해 말 일부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슈퍼앱 관련 모든 제품을 출시해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화한다.

티맥스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영역을 B2B는 물론, B2C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B2B 비즈니스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전개한다.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슈퍼앱을 제공한다. B2C 비즈니스는 무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저변을 확대한다. 기본적으로는 무료 제공이지만, 일상 및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서비스하는 만큼 수익 창구 역시 다양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과거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심이 유형적인 자원이었다면, 현재와 미래를 결정지을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은 SW 기술이 될 것”이라며 ”티맥스는 슈퍼앱을 통해 우리나라가 ’슈퍼앱 강국‘으로 거듭나 세계 경제를 선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