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도라핵스와 글로벌 해커톤 '클레이메이커스22' 개최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8-25 16:37 수정일 2022-08-25 17:05 발행일 2022-08-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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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레이튼)

클레이튼은 글로벌 해커톤 운영사이자 웹 3.0 개발자 커뮤니티 ‘도라핵스’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커톤 ‘클레이메이커스22’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기본 상금과 투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해커톤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세리머니는 오는 29일 저녁 5시(한국시간)에 유튜브에서 실시간 방송되며,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클레이튼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기존 웹 2.0 개발자의 온보딩을 적극 지원하고, 웹 3.0 개발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클레이튼 기반의 디앱(dApp) 개발 및 관련 실사례 확보,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해커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클레이튼 코어 향상 △메타버스&NFT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금융(Fi+) △퍼블릭 굿즈 총 5가지 트랙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및 마감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참여 팀 전원은 클레이튼 디스코드 개발자 커뮤니티에 초대되어 활동할 수 있으며, 도라핵스에서 비들(BUIDL) 프로젝트 제출을 완료한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50달러 수준의 AWS 크레딧을 제공한다.

데모데이는 10월 3일이며 최종 우승자는 일주일 뒤인 10월 10일 발표된다. 심사위원은 클레이튼 및 파트너사의 주요 임원진 등 관계자가 맡고,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우승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금은 30만 달러(한화 약 4억원) 규모로, 트랙별 1~3위를 선정 후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클레이튼은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팀들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끌 유망주로 성장해 나가도록 투자를 비롯한 인큐베이팅 및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의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참여자는 기본 트랙 외에도 블록파이(BlockPI), 해시쿼크(HashQuark), 테이텀(Tatum) 등 파트너사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파트너사별 각 1만 달러다. 아울러, 클레이튼은 다음 달 12일까지 사업 및 기술 워크숍도 무료로 진행한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클레이메이커스22가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도 기능하길 바란다”며 “클레이튼은 앞으로도 웹 2.0 및 웹 3.0 개발자들의 기술 향상을 돕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뿐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