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웨어, 다올티에스와 MOU 체결… "B2B 신시장 개척"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8-23 16:16 수정일 2022-08-23 16:16 발행일 2022-08-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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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이사(왼쪽)와 김윤철 필라웨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필라웨어)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필라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사 다올티에스와 손잡고 B2B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필라웨어는 지난 22일 다올티에스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필라웨어는 다올티에스 측에 VM웨어 기반 솔루션과 관련한 영업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다올티에스는 필라웨어 측에 델 테크놀로지스와 관련한 영업 및 기술 등을 지원함으로써 두 회사의 강점과 협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두 회사는 국내 B2B시장 공략에 집중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에 필라웨어와 다올티에스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묶어서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증대는 물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다올티에스는 글로벌 컴퓨터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용 커머셜 제품에서부터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등 컨슈머 제품 전반을 공급하고 있으며 방문서비스, 불량파트 교체 등 고객지원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사다.

필라웨어는 응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서비스 전문회사로,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선두주자인 미국 VM웨어의 ‘VM웨어’ 솔루션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VM웨어로부터 2020년 ‘올해의 최고 파트너’, 2021년 네트워크 가상화 부문 최상위 기술자격 인증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윤철 필라웨어 대표이사는 “우리가 12년간 축적한 가상화 부문의 기술력에 다올티에스의 전문기술력과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기업고객 시장 개척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필라웨어와의 MOU를 계기로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VM웨어를 결합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