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유니세프, 1억 달러 위믹스 기부 협약 체결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8-22 15:47 수정일 2022-08-22 15:47 발행일 2022-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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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라 하다드 마르디니 유니세프본부 민간모금 국장(왼쪽부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유니세프(UNICEF) 본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100년 장기 후원 프로젝트 ‘100년의 약속’ 글로벌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에 1년에 100만 달러, 100년 동안 약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기부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사업과 권리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단기적인 것이 아닌 개인과 가족, 커뮤니티, 더 나아가 나라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100년의 약속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달된 기부금은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유니세프의 ‘리이매진 에듀케이션(Reimagine Education)’ 사업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디지털 격차는 어린이가 자라날수록 스스로가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100년간 사회공헌 활동의 포부를 밝힌 위메이드에 감사를 전하며 유니세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프로젝트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와 협력하기로 했다”며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100년의 약속을 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