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광주 아파트 붕괴 피해 가족에게 'AI페퍼스 배구단' 잔여경기 수익금 전액 기부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1-27 17:16 수정일 2022-01-27 17:16 발행일 2022-0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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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사진=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이 ‘AI 페퍼스 배구단’의 이번 시즌 잔여 홈경기 입장 수입금 전액을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가족들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AI페퍼스 배구단’은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써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광주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페퍼저축은행은 AI 페퍼스의 총 6개의 잔여 홈경기의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며, 기부금은 마지막 홈 경기가 펼쳐지는 3월 12일 전달될 예정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광주광역시는 AI 페퍼스 구단의 보금자리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해가족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이 피해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만큼, 지역 시민 및 배구 팬들이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페퍼스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광주 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호남지역에서 지속해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 호남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원을 지급하는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