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난해 급격히 증가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36% 이상 늘렸다.
27일 삼성화재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5090억원(잠정실적)으로 전년 대비 44.5%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1264억원으로 48.7% 늘었다.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삼성화재는 “보험 영업이익과 투자이익이 동반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늘어난 순이익을 바탕으로 배당금도 36.4% 확대 했다.
삼성화재의 2021년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 우선주 1만2005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36.4%, 36.3%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수익이 늘어난 만큼 주주에게 환원 하는게 올바른 상장사의 덕목”이라고 밝혔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