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은행도 증권도 보험사도… 설 연휴 안심-편의 서비스 누리자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1-27 15:35 수정일 2022-01-27 15:42 발행일 2022-0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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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산(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 소비자들이 설 연휴 기간중 은행, 증권 등 금융권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인지하는 게 필요한 시기이다. 슬기롭게 생활용 카드를 사용할 때, 서학개미들의 주식투자 때 등 은행 ·증권 등 금융권들의 임인년 설 연휴중 다양한 서비스 혹은 서비스 중단 등의 사항을 짚어보고 활용하는 게 실생활 비지니스이다.

NH농협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28일부터 2월 7일까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심서비스’는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심하고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고객들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로 해당기간 이용수수료는 면제된다.

전국 일부 영업점에 한하여 실시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가정에서는 카드사별 혜택도 확인 코스다.

KB국민카드는 백화점, 대형 할인점에서 행사 대상 선물세트 구매 시 상품권 증정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AK플라자·현대아울렛의 쇼핑몰과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에서 상품권과 무이자 할부혜택(일부 차이점)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카드도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로 설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30%를 즉시 할인해준다. 일부 상품의 경우, 구간별로 5% 즉시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할인 혜택도 있다. 롯데ON에서 31일까지 설 행사상품 최대 1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보험(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h수협은행과 BNK경남은행, 케이뱅크 등은 설 연휴 기간 전산작업으로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IT 업그레이드를 통해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출금 등 금융서비스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수협은행은 신규 전산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3일간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서비스 중단 기간은 28일 오후 11시 30분부터 31일 자정까지다. 수협은행은 이 기간 신규 전산 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전 점검과 데이터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IT 인프라 수준 향상을 위해 IT센터를 이전한다. IT센터 이전으로 케이뱅크 고객들은 오는 30일부터 2월1일까지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서울 마포구 상암 우리금융 IT에 위치한 IT센터를 양천구 목동 KT IDC로 옮긴다. 이번 IT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케이뱅크의 인프라 처리 용량이 확대되고, 처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도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으로 오는 30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데스크는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개인 고객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자사의 온라인 주식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ISA·개인연금 신규개설 및 500만원 이상 입금하고 펀드상품 500만원 이상 예약 매수한 고객에게 최대 16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2016년~2020년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8841건으로, 하루 평균 약 400건 수준이다. 평소(599건)보다 적지만, 인명 피해는 설 연휴 기간이 교통사고 100건당 182.3명으로 5년 평균(150.3명)보다 21.3% 더 많다. 명절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탓이다.

이렇듯 명절이 불의의 안타까운 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손해보험사에서는 자동차 사고 예방에 나섰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307개점에서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25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오토케어 서비스 미가입 고객은 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 다이렉트’로 지난 26일부터 2월2일까지 8일간 ‘2022년도 안전하랑!‘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블로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장거리 운전 필수 체크포인트4가지(△타이어 점검 △오일 냉각수 점검 △배터리 점검 △전조등, 후진등, 방향지시 등 등 등화장치 점검)중 하나 이상을 점검한 후 인증사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총 2022명에게 지급한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