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골프존 맞손...골프 연계한 신규 서비스 론칭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1-27 09:32 수정일 2022-01-27 09:32 발행일 2022-0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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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사진=AIA생명

AIA생명은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기업 골프존이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AIA 바이탈리티’ 가입자는 이번 달부터 골프존에서 18홀 스크린골프 게임을 즐기며 주간미션을 달성하면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AIA생명은 골프 역시 건강관리 활동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국내 최초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인 AIA바이탈리티에 스크린골프 관련 서비스를 추가했다.

국내 골프 이용자 수는 코로나19속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명에 이른다. 특히, 스크린골프는 ‘주 52시간 근무’, ‘합리적인 이용요금’ 등에 힘입어 MZ(20~30)세대가 대거 유입되며 지난해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위 사장님의 전유물이던 골프 문화가 이제는 2030 젊은 남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즐기는 놀이로 바뀐 것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이 지난 2018년 SK주식회사 C&C 및 SK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도입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보험의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자신의 건강을 알고, 개선하고, 즐기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한다. AIA 바이탈리티는 출시 이후 170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 수와 1조 보 이상의 누적 걸음 수를 기록한 AIA와 고객 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실현하는 국내 대표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이다.

AIA바이탈리티 가입자가 골프 포인트를 받으려면 먼저 골프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바이탈리티 앱에서 회원정보를 연동하고, 전국 7300곳 이상의 골프존 제휴 가맹점에서 골프를 하면 된다. 가입자는 18홀 게임을 즐기며 스윙 연습을 60회 이상 할 경우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또, 모든 골프존 가맹점에서 본인의 골프 운동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골프 시장이다. 골프는 신체적인 건강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각광받는 스포츠로, 혼자서 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골프가 안전한 스포츠로 평가받으며, 골프 수요는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다. 스크린 골프를 AIA바이탈리티 가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일상 속 취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일궈 나갈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골프존 관계자는 “ 골프를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을 위한 운동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새해의 첫 출발로 AIA생명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 앞으로 양사의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하며, 골프존 고객들이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 선두주자인 AIA 바이탈리티가 제공하는 혜택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오는 3월까지 골프존과 함께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GTOUR MEN’S)’를 개최한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