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KAEMS, 김준명 사장 취임…“현재 상황, 위기 아닌 성장 최적기”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2-01-23 10:14 수정일 2022-01-23 16:09 발행일 2022-01-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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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KAEMS 김준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
KAEMS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 (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준명 전 KAI 운영그룹장이 선임됐다.

항공정비(MRO) 전문업체 KAEMS는 최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준명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고 경남 사천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선임된 두 번째 사장으로,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3년이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경영과 정책 전문가로 KAI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운영그룹장을 역임했다. 또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다.

김 사장은 KAEMS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면서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해외 MRO 업체들의 조달 기간이 증가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규물량 확대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 등을 하겠다”며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