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전기연 현장점검 나선 용홍택 과기부 차관, “기술혁신 노력 지속해 달라”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2-01-12 11:09 수정일 2022-01-12 11:09 발행일 2022-0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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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2일 한국재료연구원(재료연)과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소재·부품·장비 및 에너지 등 미래 핵심기술연구현황을 점검했다.

재료연과 전기연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소·부·장 분야와 전력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시험·인증, 기업지원 연구개발(R&D)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출입관리, 재택근무 등 적정인원 근무, 점심시간 시차운영 등의 방역 수칙을 시행 중이다. 이에 용 차관은 양 기관의 코로나19 방역현장을 둘러보며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용 차관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와 올해 주요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재료연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2019년 일본수출 규제로 촉발된 소·부·장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재료연 연구자들을 비롯한 과학기술인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한국이 기술 자립화를 넘어 소·부·장 선도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밝혔다.

전기연에서는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고효율 전력기기 등 전기연이 수행 중인 친환경·고효율 전기 에너지 기술이 탄소중립 구현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