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용대출 한도 2억5000만원으로 상향…중저신용자 고객확보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1-05 09:35 수정일 2022-01-05 10:17 발행일 2022-01-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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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5일 중저신용자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억5000만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관련 3종(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신용대출 플러스)의 한도를 각각 1억원, 5000만원, 5000만원씩 상향 조정했다. 신용대출 한도는 기존 1억5000만원 2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신용대출 플러스 한도는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액한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대출한도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은 직장인 대상 상품으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라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직장인 대상 대출 상품이다. 상품 소개 페이지에서 손쉽게 최저금리 기준으로 하루치 이자 비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용대출 플러스는 직장인은 물론 개인사업자와 같이 근로소득자가 아닌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하고 있는 대출이 있더라도 추가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중저신용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이달 31일까지 신용대출과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을 이용하는 중저신용(KCB 820점 이하) 고객을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자 캐시백 이벤트는 3개월째 이자를 납부하면 다음 날 바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다. 추가로 대출안심플랜은 고객이 예기치 못한 중대한 사고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대신 상환해주는 서비스인데, 보험료 전액을 케이뱅크가 부담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차별화된 CSS(신용평가모형)로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