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 “국민 개인정보 안심사회 실현할 것”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2-01-03 16:16 수정일 2022-01-03 16:26 발행일 2022-0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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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 최종 통과 발표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연합)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3일 시무식에서 “국민 개인정보 안심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먼저 “개인정보 유출 예방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를 보다 강화하고, 디지털 근로감시, 온라인 맞춤형 광고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 기반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가명정보·마이데이터를 양대 축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보호 역량 강화도 뒷받침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고도화도 언급하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과다수집을 원천 차단하고 유출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특히 민감한 생체정보 활용에 대해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지난달에 수립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