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일주일만 금리 인하...최저 0.3%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1-12-14 16:07 수정일 2021-12-14 16:07 발행일 2021-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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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일주일만에 금리를 인하한다.

OK저축은행은 내달 4일부터 OK파킹대박통장 금리를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금리를 2% 수준까지 약속한지 일주일 만이다.

현재 OK저축은행은 5억원 이하분에 연 2.0%, 5억원 초과분에는 연 1.5%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2억원 이하분에 연 1.3%, 2억원 초과분에 연 0.3%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최대 0.7%포인트(p)나 끌어내린 것이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로 가계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높은 금리를 보고 소비자들이 몰려들자 이자만 많이 나가는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탓으로 풀이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 변경은 일주일이 아닌, 월 단위로 변경된 것이며 수신금리 인하에 따라 사전 공지한 것”이라며 “해당 상품의 금리는 특판이 종료됨에 따라 정상 금리로 돌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