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5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5000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나타난 것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기존 하루 최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0시 기준인 4115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달 30일 0시 기준인 661명이었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