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 체결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1-11-29 17:49 수정일 2021-11-29 17:49 발행일 2021-1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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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 3개지자체 업무협약식 사진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을산 중구 윤영찬 부구청장(왼쪽 첫번째), 광주 북구 박상백 부구청장(왼쪽 두번째), 충남 논산시 안호 부시장(오른쪽 첫번째)이 29일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충남 논산시, 울산광역시 중구, 광주광역시 북구 등 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월 말까지 공개모집한 신청지역들 중에서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영유아 보육수요가 높으면서 다문화가정, 노동취약계층, 저소득층 등 소득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농어촌 등 인구소멸 위험이 높거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3개 지역 모두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를 통합해 보육하는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논산시는 이전 신축 총사업비 20억5500만원, 울산 중구는 복합기능건물 내 신축 총사업비 43억5800만원, 광주 북구는 대체신축 총사업비 26억6400만원이며, 재단이 각각 10억원씩을 지원한다.

재단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에 전문성을 갖춘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협력해 오는 2023년 상반기에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 및 시공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보육 인프라 확충과 일, 가정 양립 환경을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