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노량진 수산시장 집단감염에 고강도 예방조치 나서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1-11-28 17:52 수정일 2021-11-28 20:27 발행일 2021-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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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종사자 대상 매일 코로나19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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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수협이 고강도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수협에 따르면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28일 노량진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장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홍진근 대표이사는 “시장 내 감염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고 수산물 소비 절벽을 막을 수 있도록 시장종사자와 수협 임직원이 고강도의 대응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야된다”고 주문했다.

수협은 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시장 종사자만 영업이 가능하도록 확인할 수 있는 표식(뱃지)을 매일 배부하기로 했다.

홍 대표는 회의에서 “일반시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시장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노량진 수산시장 종사자들이 우선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