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넷플릭스 공식 집계 1위...4348만 시간 시청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11-24 10:56 수정일 2021-11-24 12:20 발행일 2021-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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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사진제공=넷플릭스)

한국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넷플릭스의 공식 집계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지옥’은 넷플릭스가 23일 발표한 시청 순위에서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864만 시청시간을 기록한 콜롬비아 드라마 ‘더 퀸 오브 플로: 시즌2’다. 또다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넷플릭스 역대 최고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은 지난 주에 3041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이외에 ‘연모’(4위), ‘갯마을 차차차’(6위) 등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글로벌 톱10’에 한국 드라마 네 작품이 포함됐다. 영어권 TV 프로그램에선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3842만 시청 시간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연상호감독과 최규식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지옥’은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한 뒤 권력을 잡은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인물들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