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BTS AMA 대상에 축하와 감사"

김재수 기자
입력일 2021-11-23 15:25 수정일 2021-12-06 15:04 발행일 2021-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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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냅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연 콘퍼런스에서 나온 조지프 나이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국가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나이 교수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평가를 했다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BTS의 AMA 대상 수상은 (이런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며 “여러분도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김재수 기자 kjs03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