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 소아암 환우 후원 위한 행복 트레일런 참가...후원금 1500만원 전달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1-11-22 17:04 수정일 2021-11-22 17:04 발행일 2021-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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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임직원은 소아암 환우 후원을 위해 행복 트레일런에 참가했다/사진=애큐온

애큐온은 지난 21일 임직원 및 가족 20여 명과 함께 소아암 환우들을 응원하는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제12회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 트레일런 축제는 ‘일 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활동이다. 애큐온은 지난 2017년부터 5년째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 500명의 건장한 주자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의 참가비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기부됐다.

참가자들은 수서역을 출발, 대모산과 청계산 개나리골약수터, 매봉, 이수봉을 돌아 옛골버스종점, 인능산을 거쳐 세곡동 사거리 장터로 들어오는 27km와 30km의 가을 산길 코스를 달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 서바이벌 대회로 운영됐다.

한편 행사에 앞서 서울삼성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추천받은 4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우 부모님들에게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 이동윤 원장, 한국마라톤연맹 윤찬기 대표,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정영석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애큐온캐피탈 임직원 및 전사 기부금 750만 원, 애큐온저축은행 전사 기부금 75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쾌차를 기원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라고 전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