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환자 안정화에 총력”

김재수 기자
입력일 2021-11-18 15:49 수정일 2021-12-06 15:04 발행일 2021-11-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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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포럼 영상 축사하는 문재인 대통령<YONHAP NO-2855>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주최 제3차 북방포럼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병상 확보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 이와 관련해 의료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단축한 만큼, 접종이 조기에 차질없이 이뤄지게 하고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라며 국민들의 접종을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의 사례를 봐도 일상 회복의 길은 순탄하지 않다”며 “우리가 숱한 고비 잘 헤쳐온 것처럼 단계적 일상회복도 성공하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 접종 참여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유지가를 위한 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수 기자 kjs03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