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우체국 연하카드 출시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1-11-14 12:01 수정일 2021-11-14 12:01 발행일 2021-11-14 99면
인쇄아이콘
사진2
우정사업본부는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우체국 연하카드 총 6종(카드 5종, 엽서 1종)을 오는 1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제공=우본)

우정사업본부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새해인사와 함게 전하는 ‘2022년 우체국 연하카드’ 6종(카드 5종, 엽서 1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판매는 오는 15일부터다.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다양한 호랑이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연하엽서에는 일출과 파도의 모습을 새해 새 희망의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한다.

우본은 연하카드 고급형(2종), 일반형(3종), 연하엽서(1종) 등을 출시했다.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300매 이상 카드를 구매하면 원하는 디자인, 로고, 서명, 사진 등을 연하카드에 인쇄하는 ‘맞춤형 연하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포함, 고급형과 일반형이 있다.

부가서비스로 메시지를 카드 속지에 인쇄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흑백·컬러 색상 모두 가능하며, 컬러는 카드 200매 이상 구매 시 해당된다.

기업·기관 등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및 회사로고를 봉투에 인쇄하는 봉투디자인 서비스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200매 이상 신청할 경우 컬러 봉투디자인 서비스는 카드 1장당 150원, 흑백 봉투디자인 서비스는 카드 1장당 50원을 추가하면 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새해인사만큼은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한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가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하카드는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