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2498억원...전년 대비 131%↑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1-11-10 11:28 수정일 2021-11-10 11:28 발행일 2021-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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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5% 급증하며, 전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입보험료는 올해 3분기 총 3조6447억원을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1조7935억원을 기록하는 등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36조4548억원, 운용자산은 3.0% 증가한 31조6906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전년동기 대비 0.54%포인트 상승한 3.64%를 기록했으며, RBC비율은 223.6%로 시장금리 상승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운용자산이익율 개선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근간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되면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