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선별·고품질 자원화 전문벤처기업인 ㈜씨아이에코텍(대표이사 조일호)이 폐기물자원화 성과와 관련해 잇따라 각종 상을 수상했다.
‘의성쓰레기산’(의성군 불법방치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유명해진 ㈜씨아이에코텍은 혁신적인 선별기술로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월에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앞선 4월에는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21 제5회 4IR 어워즈(4th Industrial Revolution Awards)’에서 ‘폐기물 자원화’로 ‘그린뉴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씨아이에코텍은 종량제봉투, 선별잔재물 등 생활폐기물을 선별하여 폐비닐 등 재활용가능자원을 고품질 자원화함으로써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량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중이다.
특히, CNN까지 보도한 논란의 ‘의성쓰레기산’을 단독으로 약 70%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자원 재생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일호 대표이사는 “단순 매립·소각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대상으로 한국형 선별기술을 통해 약 50%를 재활용 가능자원으로 선별·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재수 기자 kjs03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