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중단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1-11-03 10:44 수정일 2021-11-03 10:47 발행일 2021-1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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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오는 6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제한 대상은 KCB 820점을 초과하는 고신용 고객이다. KCB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은 신규 신청, 증액 등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으로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했다. 8일에는 개인 대출 한도를 연 소득 100% 이내로 적용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면서도,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활성화 등은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