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26조4100억원의 매출과 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3조98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의 경우 종전 잠정 실적보다 약 1조원 가량 더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조8200억원이다. 반도체 시장 호황과 폴더블폰의 흥행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매출액은 이전 분기 대비 16.2%, 지난해 동기대비 10.5% 늘었다. 영업이익은 이전 분기 대비 25.9%, 지난해 동기 대비 28.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