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ES 2021'서 '팀 삼성' 콘셉트로 혁신 가전 선봬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1-10-26 11:11 수정일 2021-10-26 14:00 발행일 2021-10-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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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 (9)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1’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Z플립3’의 비스포크 에디션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1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TV, 가전에서 모바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전시 공간인 ‘팀 삼성 스튜디오’에는 비스포크 홈을 구성하는 대표 가전 제품들이전시된다. 또 최신 영상 기술이 집약된 ‘Neo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Windows 11을 탑재한 ‘갤럭시 북’ 등 한층 진화된 모바일 기기들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연결해 마치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의 4개 테마로 구분된 전시 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보관된 밀키트를 ‘인사이드뷰’ 기능으로 선택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과 연동돼 자동으로 조리가 세팅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와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갤럭시 Z 플립3와 연동해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Clothing Care)’ 서비스가 공개된다. 빨래 무게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세제 자동 투입+’, 정밀 센서로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찾아내는 ‘AI 맞춤건조’, 세제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구매까지 연결해주는 ‘세제 자동 구매’ 등 스마트한 개인별 맞춤 의류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Neo QLED 8K와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워치4를 연동해 ‘스마트 홈트레이닝’을 시연한다. 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를 활용한 모바일 콘텐츠 연동, ‘더 프레임(The Frame)’을 액자처럼 활용하기 위한 베젤 교체와 아트모드 체험도 경험가능하다.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Windows 11 공식 파트너, One Team, One Galaxy’라는 슬로건 아래 Windows 11에 최적화된 갤럭시 북을 비롯, 갤럭시 모바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3의 커버 화면부터 액세서리까지 취향대로 코디해 보는 ‘마이 커디네이션’, 갤럭시 Z 폴드3와 S펜으로 커스텀 스티커를 만드는 ‘아트 콜라주’, 갤럭시 워치4를 활용해 체성분 분석을 할 수 있는 ‘퀵 바디 체크’가 대표적이다.

갤럭시 Z 플립3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줄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와 소비자 취향대로 제품 색상을 조합해보는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코너도 운영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팀 삼성 콘셉트는 다양한 삼성 제품간 연동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 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