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차 접종률 80%, 접종 완료율 70% 넘어”

김재수 기자
입력일 2021-10-25 11:36 수정일 2021-12-07 19:59 발행일 2021-10-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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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격려하는 문재인 대통령<YONHAP NO-4145>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 참관을 마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관리실을 찾아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지만,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0%,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세계가 함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위드 코로나와 관련,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고 위축되었던 국민의 삶에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이 점차 살아나고, 등교 수업도 정상화될 것”이라며 “복지시설들도 정상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문제도 해소되고,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방역·의료대응체계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위기로 인해 크게 걱정했던 것이 경제였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이제 희망의 문턱에 섰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여 K-방역을 완성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수 기자 kjs03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