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 대상자의 96.6%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원금 신청 26일째인 1일 하루 12만 7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총 317억 3000만 원이 지급됐다. 신청 개시일인 지난달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177만 9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 4448억 원이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 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96.6%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3050만 4000명(73.0%), 지역사랑상품권 712만 7000명(17.1%), 선불카드 414만 8000명(9.9%)이다.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36만 2000건이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된다.
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