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시장에 이어 전세계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국내 드라마가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건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다.

 

25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지난 23일부터 사흘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일본, 대만, 태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아시아와 북미·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그간 1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킨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각자 사연을 가진 456명이 목숨을 걸고 생존게임을 펼치는 과정을 그렸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이 출연하며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물이다 .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