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매력적인 사극 악역으로 주목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09-23 18:59 수정일 2021-09-23 19:34 발행일 2021-09-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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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곽시양 [제공=SBS] (2)
배우 곽시양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에 출연 중인 배우 곽시양이 매력적인 악역연기로 자신만의 대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극중 성조의 둘째 아들이자 왕좌를 향한 야망이 넘치는 주향대군을 맡은 곽시양은 극의 주요한 축으로서 갈등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양명대군(공명)과 은밀히 만나 역모에 힘을 실어달라며 새롭게 전개될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양명대군은 물론 하람(안효섭), 홍천기(김유정)와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하며 야심가 주향대군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그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착실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곽시양은 ‘홍천기’에서 눈빛과 표정 그리고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시청자를 사로잡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곽시양은 8년동안 함께 한 매니저가 설립한 드로잉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곽시양은 ‘홍천기’ 종영 후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아이돌’(IDOL The Coup)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