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경로당서 마술 공연

임병량 명예기자
입력일 2021-09-23 14:41 수정일 2021-09-23 14:43 발행일 2021-09-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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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서 진행한 마술공연 모습.(사진제공=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신도6차 경로당과 금오주공2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의 마술공연과 영상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웃음과 건강, 행복을 나눠줬다.

지난 10일 이영숙·윤인실 어르신 복지서포터즈가 마련한 9가지 마술공연이 끝날 때마다 어르신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영숙 서포터즈는 서울에서 마술사를 양성하고 인형극단을 창단해서 활동한 10년 차 프로급 마술 수준입니다라고 관계자가 소개했다.

비대면 인지 활동 영상을 보면서 함께한 손동작, 편을 나눠 점수 공 넣기 시트 볼 게임은 모두가 동심의 세상이 됐다. 공을 많이 넣고도 점수가 부족한 장미 팀은 아쉬움, 공 두 개를 넣고 31점을 얻은 코스모스 팀은 어린이처럼 즐거워했다. 마지막 순서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면서 모두가 향수에 젖은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김삼순씨는 “마술이 재미있어요. 종이가 꽃으로 변하고 공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이 궁금했습니다. 매듭 끈이 동시에 풀린 것도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임병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