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잡자! 디즈니 플러스, 11월 12일 韓출시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09-08 17:30 수정일 2021-09-08 17:49 발행일 2021-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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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디즈니+ 로고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1월 12일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8일 이같이 밝히며 “한국에서 월 9,900원, 또는 연간 99,000원으로 디즈니+ 오리지널부터 디즈니 클래식,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숏폼(short-form) 영상 등을 구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에서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지역별 오리지널 콘텐츠인 ‘스타(Star)’브랜드는 ABC와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 오리지널 시리즈와 국내 제작 한국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Direct-to-Consumer) 사업 총괄 제이 트리니다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성공적인 론칭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를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콘텐츠와 미디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디즈니+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