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음악경연대회, 본선 진출 10팀 선정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09-06 20:38 수정일 2021-09-06 20:38 발행일 2021-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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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단체사진
사진제공=CJ문화재단

제 32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확정했다.

유재하음악장학회와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에 따르면 오는 11월 13일 개최되는 본선에는 홍해(김경찬 경희대 대학원, 김은찬 호원대), 강민(서울예술대), Frankly(나형철 서울예술대, 구동욱 동아방송예술, 김성재 백석예술대, 정승환 백석예술대), 조영남(총신대) 등 쟁쟁한 팀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10팀은 준프로급 실력을 자랑한다. 형제 팀인 홍해는 CJ문화재단의 22기 튠업 뮤지션으로 선정됐고 강민은 2019부천전국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Frankly는 2021 대학가요제 유니브 톱8, 조영남은2019 한강뮤직페스티벌 본선 진출자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유재하 동문’ 자격을 갖추고 32기 동문 기념 앨범 제작과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의 기회를 갖게된다. 대상인 유재하음악상은 상금 300만원, 금상은 250만원 등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故 유재하를 기리기 위해 1989년 유재하음악장학회 주최로 처음 개최돼.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리며 국내 유일의 젊은 싱어송라이터 발굴 대회이자 최장기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