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4D 인터랙티브 웹드라마 선보인다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08-26 20:23 수정일 2021-08-26 20:23 발행일 2021-08-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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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_박건일X신보라X임현주_미스터LEE캐스팅
웹드라마 ‘미스터리’ 주연을 맡은 박건일, 신보라, 임현주 (사진제공=산타클로스, FN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초 4D 인터랙티브(Interactive) 웹드라마가 제작된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4DREPLAY는 4차원 인터랙티브 미스터리 추리극 ‘미스터리(LEE)’(기획 이덕재·윤미영, 극본 김영희, 연출 윤미영)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리’는 최첨단 4D 영상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기획으로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숏폼드라마 지원 부분에 선정된 5부작 웹드라마다.

매력적인 강력계 형사 미스터리가 결혼을 준비하던 대형 로펌 변호사 사망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인 천재 형사 미스터리는 배우 박건일이 낙점됐다. 박건일은 유능한 베테랑 강력계 형사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매력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걸그룹 구구단 출신의 신보라는 외모와 재력을 모두 갖춘 가방디자이너 차은주 역을 연기한다. 어릴 때 사고로 한쪽다리를 잃어 의족을 하지만 의족에도 하이힐을 신을 만큼 당당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 소유자로 미스터리 약혼자 사망사건 용의선상에 오른다.

차은주의 친구지만 열등감과 증오를 품고 있는 민서혜 역은 임현주가 맡았다. 민서혜 역시 차은주의 약혼남의 사망 사건으로 인해 숨겨왔던 비밀이 폭로된다.

제작사 4DREPLAY의 이덕재 CCO는 “국내 최초 4D인터랙티브 웹드라마인만큼 360도 타임 슬라이스 촬영 기술 ‘4DReplay’가 적용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시청자들은 4D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드라마 장면을 다양한 각도로 돌려 보거나 확대해 볼 수 있으며, 직접 탐정이 되어 단서를 수집하고 범인을 추리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재 CCO는 CJ ENM 미디어콘텐츠 부문장을 역임하며 ‘응답하라’ 시리즈,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을 진두지휘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미스터리’는 국내외 유력 OTT 플랫폼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